MOVIE RECOMMENDATION - 영화 추천해주는 여자 ep.1
영추녀 제 1탄
2015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쭈~욱 트윙클하게 장식해 줄 명작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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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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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지독한 감기님이 찾아오셔 집안에서 즐기기로 했어요........ㅡㅡb
영락없이 케빈과 함께인가.....라고 생각했다면 댓츠 노노!!
같은 영화라도 뻔한 영화들은 이제 질릴법도 하잖아요ㅎㅎ 그래서 시작했어요!
영화 추천해주는 여자 그 첫번째 에피소드,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어울리는 영화들만 골라골라서! 꾸며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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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한국영화 너로 정했다!
요즘 한창 핫한 충무로의 스타
유아인이 나온다는 사실~
네 남자의 달콤살벌한 케익가게 운영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당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선덕거리게 만들었댔죠ㅎ극장에 가서 케익에 한번 남정네들에 한번 넋을 놓으며 본 기억이 나네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스토리를 약간 각색하여 만든 리메이크 작이에요. 또한 영화속에 담긴 동성애 코드는 영화를 한층 더 매력있게 만드는 일등공신이었죠!
눈으로 보기만해도 황홀해지는 케익과 갖가지 디저트, 그리고 저 네 남정네들을 보고싶다면 바로 이 영화,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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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스 이즈 디 엔드(2013)
이제 할리우드로 넘어와볼까요?
연말은 파티! 파티는 연말!!
연말을 셀럽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ㅎㅎ
연말 파티에 갔더니 엠마왓슨이 내 옆에 뙇!! 리하나와 인사를 뙇!!!
연말을 좀 왁자지껄하게 보내고 싶다! 이런 분들 주목!!
이 영화를 통해서라면 가능하답니다~~
바로 <디스 이즈 디 엔드>에는 엠마왓슨, 리하나, 제임스 프랑코, 조나 힐, 마이클 세라, 등 인맥 총동원한 할리웃 스타들이 까메오들로 출연하거든요!
요 스타들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이 영화, 훈훈한 파티로 끝날 줄 알았는데????
영화 제목을 다시 한번 봅시다! THIS IS THE END.
이제 끝이라는 얘기죠~!!! 무슨 뜻일까여???
궁금한 사람은 바로 이 영화, 당장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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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브의 모든 것(1950)
뭐야~~ 왜 갑자기 웬 흑백영화를 들고왔냐구요?
흑백영화를 무시하지 말아요ㅠㅠ
컬러감은 없어도 스토리와 구성으로는 요즘 영화들 뺨 눈감고도 치는 영화랍니다ㅎㅎ
이브의 모든 것, 드라마 제목이 아니에요~
영화계의 올드 스타와 뉴 스타,
이 둘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묘한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결말이 몰입도 있게 담겨 있답니다.
연말에 나 영화 좀 봤다 하고 싶은 사람,
고전영화는 진부하다는 편견이 있는 사람,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한 사람,
'이브'가 누군지 알고 싶은사라암?!!
지금 바로 꼬! (유행어 만드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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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
한번 더 고전으로 달려볼까요?
이번에는 분위기를 좀 바꿔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FESTIVE 한 영화ㅎㅎ
원색적인 컬러감이 아름다운 50년대 쇼 무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입니다~
그 당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던 마릴린 먼로가 백치미의 금발미녀로 정말 귀엽고도 예쁘게 나오는 영화지요. <사랑은 비를 타고>처럼 뮤지컬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보기도 좋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 보내고 싶은 연말,
언제보아도 편안하고 활기를 주는
고전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뺵 투더 클래식!
꼬고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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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멋진 악몽(2011)
자 이번에는 항상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곤 하는 일본영화 한번 보고 가실게요~
제목부터 뭔가 읭?? 하는 아이러니함이 뙇 와닿는 요 영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살아있을 적 전사한 무사 유령을 2011년 법정에 증인으로 세워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패 기록 변호사의 코믹한 여정이 담겨있답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소소한 일상들, 감동을 주는 후반부까지 패키지로 안겨드립니다~ㅎㅎ
흥미진진한 유령 무사의 법정체험기,
서서히 밝혀지는 그를 둘러싼 사실들!
이불 꾹 둘러쓰고 귤까먹으며 보기 좋은 영화
<멋진 악몽>, 지금 바로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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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명의 여인들(2002)
프랑스의 한 시골 저택,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 집의 가장이 살해되었다??? 눈 떄문에 고립된 저택에서 범인은 남은 8명의 여인들 중 한 명!
이런 명랑한 추리극 너무 좋아요><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ㅎㅎ
그러고 보니 <스위밍 풀>을 비롯해 참신한 스릴러 영화들을 만들었던 프랑수아 오종의 작품이군요!
각각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여인들의 아웅다웅 추리극,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특이한 점은 이 영화 역시 뮤지컬 식으로 중간중간 노래와 춤이 들어간답니다ㅎㅎ
연말에 크리스마스 느낌을 아직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 지금 바로 이 영화를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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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랑과 영혼(1990)
♬오~~마~러브~ 마이 다아알링~♬
도자기 구우면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여러번 패러디가 될 정도로 유명하죠!
그 장면이 바로 이 영화에서 나왔답니다ㅎㅎ 영어 제목은 <GHOST>로 한국에서도 한-일 합작으로 리메이크를 한적이 있지요. 송승헌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평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ㅎㅎ
우리는 원작부터 보자구요~ 데미무어의 청순한 20대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사랑하는 연인이 사고로 죽은 후 유령이 되어 찾아와 소통을 시도한다는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답니다. 후반부에서는 눙무리 멈추질 않았다는ㅠㅠㅠ
몸도 마음도 추워지기 쉬운 겨울날,
집안에 따땃하게 보일러 만땅 틀어놓고 이불속에서 보아요.
이왕이면 일요일 아침에! 하루가 금방 따뜻해질거에요:)
오늘은 요깃까지!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정리하면서 설렘반 아쉬움반으로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면
그래도 여기까지 포기 않고 잘 달려온 나에게 영화 한 편씩을 선물해보아요ㅎㅎ
지금까지 수고했어, 잘왔어.
하면서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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