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PROJECT - 101. CREAT 'HEKAZHEX'
NLL PROJECT
No.101 'HEKAZHEX' 페이지를 만들다
본래 나는 컴퓨터나 기계 만지는 것에 소질도 없을 뿐더러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다.
심지어 포토샵도 할 줄 몰라 넷상에서 멋있는 웹페이지를 만들거나 블로그에 자신이 포토샵한 자료들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부럽고 나도 하고싶은데 막상 또 시작하면 너무 복잡할거같고, 잘 모르겠고.
그래서 처음 도전해봤던 것이 네이X의 블로그였다. 초보자들도 하기 쉽게 가이드라인이 잘 잡혀 있어 블로그를 꾸미고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포스팅도 몇개 올렸다.
그런데 다만, 멋있지가 않다는 거. 내가 상상했던 간지가 나지 않았다는 거.
뭔가 초딩이 어줍잖게 싸이월드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네이X를 탓하는 게 아니라 그걸 제대로 사용할 줄 몰랐고 내가 원하던 느낌의 디자인이 거기엔 없었다.
단순한 블로그가 아닌 하나의 웹페이지, 하나의 공간임을 어필하고 싶었고, 내심 전문가스러운 느낌이 풍겼으면 했다. 그리고 찾아냈다. WIX라는 구세주를.
해외 기반 사이트이지만 한국어로도 이용가능하다. 다양한 템플릿들이 있어 원하는 디자인과 용도대로 선택 가능하다. 사용하면서 약간의 불편함들은 있지만(한글 글자체의 선택폭이 좁다ㅠㅠ) 그런건 감수해야지 뭐. 무료로 이정도인게 어디임.
어쩌다보니 WIX 홍보를 하게 되었는데, 이 시스템과 본인이 잘 맞다면 정말 유용한 사이트이지 싶다. 덕분에 포토샵 고자가 이렇게 나름 퀄리티 있는 나만의 웹페이지를 만들어냈다. 기분좋다.
그래서 내친김에 최근에 본 영화 리뷰도 하나 올리고.
어쩄건 내 요지는 그거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오 윅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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