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REVIEW - <JESSABELLE>(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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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벨(JESSABELLE)>(2014)
감독: 케빈 그루터트
출연: 사라 스눅, 마크 웨버, 조엘 카터, 데이빗 앤드류스
오랜만에 보는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더 퍼지>의 제작진이 합류했단다. 더구나 얼마 전 본 스릴러영화 <타임 패러독스>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사라 스눅'을 다시 보게 되어 초반부터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사소한 디테일에서 거슬리는 부분들이 몇 있다.
예를 들면 아이 때 죽은 귀신이 자라서 성인이 된 채로 등장하는 아이러니라던지.
공포영화이지만 시골의 한적한 풍경에서 뿜어지는 금빛의 밝은 색감들이 인상적이다.
스토리의 참신성에서는 비슷한 류의 영화가 몇개 생각나지만 (스포: 스켈레톤 키(결말에서의 영혼체인지), 샴(먼저 죽은 언니의 귀신, 그외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감이 비슷하다), 언데드(마찬가지로 먼저 죽은 형제의 귀신화)) 무서운, 스릴감을 주는 포인트가 지루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신선한 시퀀스들이 반갑다.
전반에서 중반까지 긴장감을 잘 유지해나가다 후반부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반전을 너무 재미없는 방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쉬운 영화였다.
▶HEKAZ RATING: 3.5